2009년 01월 25일
[Movie] 적벽대전2

작년 '적벽대전1:전쟁의 서막'을 본 후 올해까지 기대하고 있던 후속작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을 보았습니다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멋진 활약을 보여주시더군요
우선 인상깊던 장면들을 회상하겠습니다. (사진을 구하지 못한게.. 안타까워요 ㅠㅠ)
1. 큰 전쟁을 위해 한보 물러난 유비.
유비는 조조의 '열병 옮기기 작전'에 의해 동맹이 끊어지는 인상을 주기 위해 뒤로 물러납니다
삼국지의 특징인 '후사를 도모하자' 가 돋보이는 전략(?)이었어요.
2. 제갈공명의 화살 10만개를 조조에게 획득!
유비가 동맹에서 벗어나자 주유는 제갈공명에게 화살 10만개를 충당시킬것을 명령합니다.
이에 공명은 과거 농사지을 때의 기억을 떠올려 안개가 낄 것을 예상하고 배 20척을 짚으로 꽉꽉 채워 들이밉니다.
그리곤 적의 앞에서 북만 칩니다. 이렇게 해서 유비는 10만개의 화살을 Get 한거죠.
3. 적의 눈을 속여 수뇌부를 뒤흔든 주유.
조조의 역병전략이 통하자 주유의 옛친구 장간으로 하여금 항복의사를 권하게 됩니다.
이때 주유는 자는 척을 하며 채모와 장윤의 내통문서(가짜)를 들킨척 하며 능청스럽게 대합니다.
이에 장간은 진짜로 착각하게 되고 이 정보가 조조에게로 넘어가 채모와 장윤, 수군의 장수들이 사형당합니다.
4."승상이... 이 찻잔 같지 않으십니까?", 소교.
소교는 하루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작전회의를 듣고 시간을 끌기위해 조조의 진영으로 넘어갑니다.
조조가 토벌을 한 계기가 소교라고 하죠. 이에 소교는 차에 약을 타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조조에게
"승상이... 이 찻잔 같지 않으십니까?" 라고 클린히트를 먹입니다.
다른 부분들도 재밌긴 했지만 왠지 잘 알려진 얘기들 같아서 이만씁니다
# by | 2009/01/25 21:28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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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비를 너무 싫어해서 그리 보였는진 모르겠지만 정말 찌질하게 '나 살고 싶어~' 하고 도망가는 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여차 저차 '사실은 전략이었지롱~' 하고 끼워맞추기식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유비는 정말 삼국지 최고의 비호감이지 말입니다..ㄱ-
"나중에 자네도 이해하게 될 날이 올걸세."에서 복선 정도로 생각해주면 .. 'ㅅ'